우리는 왜 글을 쓸까요? - 나디아의 수요일
밤이 길어지는 날들입니다. 인스타그램을 쉰 지 보름 정도 되었어요. 어찌나 홀가분한지.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들었다가도 금세 내려놓아요. 자연히 인터넷 뉴스도 덜 보게 됐고요. 평소 같았다면 친구들이,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휙휙 넘겨보다가 한두 시간은 훌쩍
밤이 길어지는 날들입니다. 인스타그램을 쉰 지 보름 정도 되었어요. 어찌나 홀가분한지. 습관적으로 휴대폰을 들었다가도 금세 내려놓아요. 자연히 인터넷 뉴스도 덜 보게 됐고요. 평소 같았다면 친구들이,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사는지 휙휙 넘겨보다가 한두 시간은 훌쩍