돈이 되지 않는 이야기를 끌어안고 - 나디아의 수요일

​​ 안녕. 잘 지내고 있나요. 지금 제가 앉아 있는 카페에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옵니다. 예전보다 그리 설레지도 기쁘지도 않은 건 나이를 먹어서일까요, 온갖 화면을 통해 세상의 비명이 울려 퍼지기 때문일까요. 대단한 행복을 기대하기보다 고요하고 평온한 내일